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엔비디아 호실적에 AI 투심 개선, 하나증권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2-27 09:1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7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엔비디아 호실적이) AI 관련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오늘의 테마로 ‘AI’를 꼽았다.
 
엔비디아 호실적에 AI 투심 개선, 하나증권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 등 인공지능 관련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텔레칩스, 미래반도체 등을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2월~4월) 매출이 4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웰’ 수요가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해 말부터 생산하고 있는 최신 AI 칩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랍다”며 “블랙웰 AI 슈퍼컴퓨터의 대규모 생산을 성공적으로 늘려 1분기에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가 26일(현지시각) 발표한 2024년 4분기 실적도 AI 부문 성장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엔비디아는 2024년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매출 393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0.89달러(1277원)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매출 384억 달러와 주당순이익 0.84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1년 전 같은 기간 실적과 비교하면 2024년 4분기 매출은 78% 뛰었다.

2024년 4분기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356억 달러로 나타났다. 2023년 4분기보다 93% 증가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