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증권 "셀트리온 올해 수익성 개선 원년, 영업이익 170% 증가 기대"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2-26 17:4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증권은 26일 셀트리온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8% 늘어난 1조636억 원, 영업이익은 967.4% 증가한 1964억 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1조493억 원에 부합하고, 컨센서스 영업이익 2349억 원 대비 16.4%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SK증권 "셀트리온 올해 수익성 개선 원년, 영업이익 170% 증가 기대"
▲ 셀트리온의 2026년 매출액은 5조510억 원, 영업이익은 1조701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3공장 상업 생산 개시(2024년 12월)에 따른 초기 운영비의 증가, 규제기관 공장 감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신제품 매출 확대를 위한 해외 판관비 증가 및 3공장과 해외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 4분기 원가(5200억 원) 및 판관비(3470억 원)의 증가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짐펜트라 매출은 전분기 대비 338% 늘어난 280억 원을 기록해 다소 아쉬운 상황이나 유플라이마(1082억 원), 베그젤마(770억 원) 등 신규 포트폴리오의 고성장 및 위탁생산(CMO) 매출(1060억 원)이 성장을 견인했다.

셀트리온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2% 늘어난 4조4192억 원, 영업이익은 170.1% 증가한 1조3291억 원으로 전망한다.

2025년에도 유플라이마(5916억 원), 베그젤마(3552억 원), 스테키마(1505억 원), 짐펜트라(2541억 원) 등 고마진 신규 포트폴리오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내 시밀러 시장 개화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의 미국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합병에 따른 PPA 상각비의 기저효과로 원가율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예상,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25년 추정 EBITDA를 기존 1조 6730억 원에서 1조6030억 원으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한다.

셀트리온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9912억 원, 영업이익은 2508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