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5-02-26 10:22:08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안성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재발방지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2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주우정 대표이사 명의로 세종-안성 고속국도 공사현장 사고에 관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25일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국도' 공사현장 사고와 관련해 재차 사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당사가 시공하고 있는 ‘세종-안성 고속국도’ 공사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리고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도 사과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고 관련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당사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고에 깊은 슬픔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게 진심 어린 위로와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