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 경신 가능성, 3월부터 '계절적 특수' 본격화 전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2-24 13:5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이른 시일에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할 수 있다는 예측이 제시됐다.

3~5월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였던 만큼 올해도 계절적 효과로 과거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 경신 가능성, 3월부터 '계절적 특수' 본격화 전망
▲ 비트코인 시세가 3월부터 계절적 효과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커렌시애널리틱스는 24일 “1월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약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시세가 봄을 맞아 재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커렌시애널리틱스는 가상화폐 가격이 예상보다 이른 시일에 다시금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전망은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과거 평균 시세를 근거로 한 예측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조사기관 크립토랭크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시세는 3월에 평균 11.8%, 4월에 34.7%, 5월에 20% 수준의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6월 평균 상승폭이 7.9%, 7월이 8.3% 안팎에 그치는 것과 비교해 뚜렷한 차이가 있다.

커렌시애널리틱스는 이런 통계를 근거로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3월에 가까워질수록 큰 상승 동력을 확보하며 강세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특성상 가격 변동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난 14년에 걸쳐 축적된 통계는 투자자들에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커렌시애널리틱스는 비트코인에 갈수록 많은 소액 투자자와 기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도 중장기 시세 상승에 힘을 보태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9만5379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엔터 사내 행사서 매각설 일축, "지분 이동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
오아시스 티몬 '회생안 부결'로 인수 불발, 법원 23일까지 강제인가할지 결정
KOSPI 5000의 조건, 투명한 자본시장과 ESG 공시
크라운제과 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뒷걸음질, 경쟁사 해외사업 대박에 '한숨'
NH농협 노조 "조합감사위원장에 김병수 전 하나로유통 대표 임명 반대"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파업 가능성, "삼성전자 현지 사업장 파업 이끈 노조"
HLB글로벌 자원개발 사업부 매각 결정, 커머스 사업에 주력
지난해 미국 대상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 중국은 3년 연속 적자
코스피 3020 넘었다, 외국인 견인으로 3년6개월 만에 3천 돌파
빙그레 대표로 김광수 선임, 물류 자회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