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LGCNS는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금융회사를 위한 금융 맞춤형 AI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LGCNS > |
[비즈니스포스트] LGCNS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도입하려는 금융회사를 위한 금융 맞춤형 AI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도구는 미리 구축한 데이터 세트로 시중에 공개된 수십 개의 생성형 AI를 위한 개방형 거대언어모델(LLM)을 평가해 뱅킹, 보험, 증권 등 금융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찾아준다.
이 도구는 29가지 평가 지표와 약 1200개의 데이터 세트로 구성돼 있다.
주요 평가 항목은 △금융 지식을 기반으로 추론하는 능력 △수학적 추론 능력 △복잡한 질문 이해력 △문서요약 능력 △금융 용어 이해도 △AI 에이전트 사용 능력 등이다.
금융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데이터 세트 평가 데이터에 실제 금융 현장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정보나 전문 지식 등이 정확히 반영됐는지 점검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신균 사장은 “금융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떤 AI 모델이 자사 서비스에 가장 적합할 지 파악하는 것”이라며 “LGCNS의 금융 특화 AI 평가 도구는 금융 기업의 고민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