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너스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4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위너스 주식은 공모가(8500원)보다 192.94%(1만6400원) 오른 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창성 위너스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위너스 코스닥 상장 기념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주가는 197.05%(1만6750원) 뛴 2만5250원에 장을 출발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한 때 2만63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위너스는 스위치와 콘센트, 멀티탭, 차단기 등 배선기구를 개발·공급하는 배선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2004년 설립됐다.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 관련 제품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위너스는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1747.7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증거금으로 3조1569억 원을 모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85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155.04대 1을 기록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