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차증권 "클리오 목표주가 하향, 국내와 북미 지역 경쟁 심화"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2-24 09:0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클리오가 국내 및 북미 지역에서의 경쟁 심화로 인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4일 클리오 목표주가를 기존 4만7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클리오 목표주가 하향, 국내와 북미 지역 경쟁 심화"
▲ 클리오가 국내와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며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직전거래일인 21일 클리오 주가는 1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희지 연구원은 “국내 및 북미 지역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마케팅 효율이 감소했다”며 “해외 실적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전반적인 유통 채널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 연구원은 “가장 비중이 큰 헬스앤뷰티(H&B) 채널에서 신제품 판매가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며 “온라인, 홈쇼핑, 면세 채널 역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에서는 북미 실적이 특히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 연구원은 “북미 지역에서 7월 모크라법 발효에 따라 10월까지 출고가 지연됐다”며 “또한 미국 내 마케팅 경쟁 심화로 인한 소비자 신규 유입 둔화에 따라 다소 성장률이 정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신규 국가 및 채널 진출을 통해 실적 회복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클리오는 올해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 신규 시장과 새로운 유통 채널 진입을 통해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주력 제품 중심의 마케팅 강화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리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740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22.0%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 기관 투자자 수요 굳건
금값 오름세 장기화 국면에 진입 전망, 미국 중국 갈등 격화가 상승 '부채질'
[여론조사꽃] 전작권 회복해야 한다, 공감 69.8% vs 비공감 28.2%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3% vs 국민의힘 29.0%, 양당격차 유지
기후총회 개최 브라질 디지털 플랫폼 '말로카' 선보여, "시민사회 참여 기대"
[서울아파트거래] '최고 70층 재건축' 압구정 3구역 현대5차 전용 82.23㎡ 63억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4.8%로 2.6%p 하락, 중도층 긍정평가 68.6%
LG전자 3분기 영업익 6900억으로 시장전망 10% 상회, 전장 사업 수익 역대 최대
하나증권 "현대로템, K2 전차 납기·사양·가격 고려하면 해외수주 기대 타당"
"엔비디아 주식 매수" 모간스탠리 추천, AMD 오픈AI 협력에도 타격 미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