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02-20 14:54:54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4년 만에 ‘바삭 김밥’을 다시 선보인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바삭 김밥’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GS25가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4년만에 '바삭 김밥' 시리즈를 재출시했다. < GS리테일 >
‘바삭 김밥’은 2009년 출시됐으나 2021년 단종됐다. GS25에 따르면 해당 제품이 김밥 카테고리에서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아 4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삼각김밥 포장 기술을 적용해 김과 밥 사이에 필름을 넣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한 점이다. 필름을 뜯어 김과 내용물을 직접 말아 먹을 수 있다. 김밥 지름을 2.8㎝에서 3.3㎝로 확대하고 토핑 비율도 약 15% 높였다. 가격은 모두 1천 원대다.
GS25는 18일 ‘바삭 김밥 날치알참치마요’를 첫 출시했으며 3월부터 ‘바삭 김밥 치즈불닭’, ‘바삭 김밥 스팸계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문지원 GS리테일 김밥 상품기획자(MD)는 “외식물가 상승에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아침식사 시장이 주목받음에 따라 바삭 김밥 재출시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먹거리 진화에 앞장서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