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IBK투자 "오리온 올해도 국내외 고른 성장 기대, 주가 회복세 이어질 전망"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2-20 08:5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이 올해도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오리온 목표주가를 12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IBK투자 "오리온 올해도 국내외 고른 성장 기대, 주가 회복세 이어질 전망"
▲ 오리온이 올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오리온>

19일 오리온 주가는 10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리온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506억 원, 영업이익 588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8.2% 증가하는 것이다.

김태현 연구원은 “오리온은 올해도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올해 국내에서 매출은 1조1663억 원, 영업이익은 1843억 원을 거둬 전년보다 각각 5.2%,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 부진과 원가 부담에 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가격인상 효과와 가성비 제품군 확대로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법인 매출은 1조3629억 원, 영업이익은 270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0.7% 증가하는 것이다.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간식점, 벌크채널 등 성장성이 높은 유통망 입점을 강화하는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베트남 법인 매출은 5678억 원으로 10.3%, 영업이익은 1103억 원으로 10.1% 늘 것으로 전망됐다. 파이와 스낵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러시아 법인도 하반기 파이 생산라인 약 30% 증설에 따라 큰 폭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은 성장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주가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