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화투자 "삼양식품 공장 가동 따른 고정비 증가는 매출 규모에 비하면 미미"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2-19 09:0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투자 "삼양식품 공장 가동 따른 고정비 증가는 매출 규모에 비하면 미미"
▲ 삼양식품의 해외 점유율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18일 삼양식품 주가는 87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내수 매출은 유지되면서 해외 시장점유율은 확대될 것”이라며 “이전 전망치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2%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생산시설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밀양 2공장이 올해 하반기 가동을 앞두고 있어 감가상각비가 분기당 25억 원 증가하고 원가율은 0.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전체 매출 규모를 감안하면 고정비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존 공장의 높은 가동률을 고려하면 초과 생산 물량을 이전해 연내 손익분기점(BEP) 가동률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은 유지됐다.

그는 “올해 하반기 밀양 2공장이 본격 가동된 후 2027년 1월에는 중국 신공장 완공이 예정된 상태”라며 “주력 채널 신규 입점, 판매 법인화, 주력 해외시장 중심의 판매 확대를 통해 올해도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199억 원, 영업이익 475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9.9%, 영업이익은 38.0%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