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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전라남도·해남군과 '김 육상양식' 협력 나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2-17 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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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전라남도·해남군과 '김 육상양식' 협력 나서
▲ 남경화 CJ제일제당 글로벌카테고리 연구담당 경영리더(오른쪽 첫번째)가 14일 전남 해남군청에서 명현관 해남군수(가운데), 박영채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과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정부 김 육상양식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해남군과 손잡았다.

CJ제일제당은 전라남도·해남군과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남경화 CJ제일제당 글로벌카테고리 연구담당 경영리더, 명현관 해남군수, 전라남도 박영채 해양수산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청에서 진행됐다.

회사 측은 “전국 김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전라남도와 국내 대표 김 생산지인 해남, 업계 최초로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한 CJ제일제당의 기술력이 합쳐져 김 육상양식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의 ‘2025년도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 과제를 통해 육상에서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2029년까지 5년 동안 모두 35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CJ제일제당과 전라남도·해남군은 이번 협약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김 관련 기술 개발·김 산업의 육성 및 생산물 유통 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김 종자 개발 및 양식 실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김 상품화를 위한 고품질 김 종자 상호연구, 국책과제 공동연구로 생산된 원초 및 상용 제품의 수매·유통 및 판매 촉진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해남군과의 동반 성장으로 한국 김을 세계화할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업계 최초로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에 나서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했고, 이듬해는 국내 최초로 전용 품종을 확보했다.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육상양식 연구 개발과 상업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인천대, 제주대 등 학계와도 협력해 혁신 기술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 산업 발전을 위해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및 학계와 힘을 합쳐 K-김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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