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43.3%, 김문수·오세훈·홍준표 압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2-17 10:2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서 여권의 주요 대권후보들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3.3%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8.1%)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43.3%,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4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2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세훈</a>·홍준표 압도
▲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 지지도는 김 장관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10.3%), 홍준표 대구시장(7.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7%)의 지지도 합보다 더 많았다.

이 대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57.6%) △인천·경기(47.7%) △대전·세종·충청(45.0%) △서울(41.9%) 등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연령별 이 대표 지지도는 △20대(57.1%) △30대(51.0%) △70대 이상(43.5%), 60대(43.0%) △40대(40.9%) 등이었다. 보수의 핵심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대 이상에서도 이 대표의 지지도가 김 장관(18.8%)의 두 배 이상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대표가 46.6%, 김 장관 12.1%로 격차가 3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9.2%가 이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김 장관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8.4%에 그쳤다.

이 대표와 김 장관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10.3%, 홍준표 대구시장 7.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7%, 유승민 전 국민의힘의원 2.5%, 이낙연 전 국무총리 1.4%,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1.2%, 김부겸 전 국무총리 1.0%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3일과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하락 전환 뒤 392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1%대 오르며 4일째 상승
LG엔솔 튀르키예 진출, "현지 기업과 4500만 유로 공동 투자해 ESS 배터리 공장..
하나금융그룹 출범 20주년, 함영주 "하나의 DNA로 향후 100년 이끌자"
[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국힘 중진과 지도부는 태극기 부대 대변자"
이찬진의 금감원 처음도 끝도 '소비자보호', 제도·조직 전방위 개편 예고
크래프톤 넥슨 'AI 전면 활용' 늘리는데, 이용자 '콘텐츠 완성도 불합격' 간극차
테슬라 로보택시 진정한 '무인 자율주행' 되나, 보조 운전자 연내 철수 가능성
홍콩 ELS 2조 악재에도 증권가 은행주 러브콜, '배당 훈풍' 기대감 더 커진다
현대차 인도서 소형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완화에 반대, "특정 업체에만 유리"
올 겨울 외국인 '바이 코스닥' 기류, 정책 기대감까지 '천스닥' 너머 바라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