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글로벌 경제전문가 올해 한국 성장률 1.6%로 하향 전망, 물가 2% 상승 예상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2-13 19:0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경제전문가들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물가는 기존 예상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는 13일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39명을 대상으로 올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설문한 결과, 중간값이 이전 조사의 1.8%에서 1.6%로 떨어진 것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경제전문가 올해 한국 성장률 1.6%로 하향 전망, 물가 2% 상승 예상
▲ 블룸버그는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예상치는 2%로 예상됐다. 이는 기존 예상치 1.9%보다 높아진 것이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6~1.7%로 하향 조정했다.

수출 둔화와 소비 침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발생한 정치적 혼란 등을 하향 조정의 이유로 제시됐다.

블룸버그도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웃도는 점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정책을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이유로 꼽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조정을 결정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금융통화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해 현재 금리인하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경기부양과 원화 가치 보호를 강조한 만큼 금리 인하 여부가 다소 불확실해졌다고 바라봤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