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지난해 12월 통화량 4183조5천억으로 40조5천억 늘어, 19개월째 증가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2-13 16:3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12월 시중 통화량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시 부진 등에 따른 투자 대기성 자금과 연말 재무관리를 위한 기업자금 유입 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통화량 4183조5천억으로 40조5천억 늘어, 19개월째 증가세
▲ 2024년 12월 시중 통화량이 전달보다 40조5천억 원 늘어났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2월 광의통화량(M2)은 4183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11월보다 1.0%(40조5천억 원) 증가했다.

광의통화량은 현금 통화와 예적금 등 협의통화(M1)에 더해 MMF(머니마켓펀드),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지표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

광의통화량은 앞서 2023년 6월 뒤 19개월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전달보다 18조6천억 원 늘어났다. 2년미만금전신탁은 8조7천억 원, 수익증권은 5조8천억 원, 기타통화성금융상품은 5조7천억 원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정기예적금은 11월보다 4조6천억 원, 2년미만금융채는 1조8천억 원 줄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기업 통화량이 31조5천억 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0조2천억 원, 사회보장기구와 지방정부 등 기타부문은 5조4천억 원 늘었다. 기타금융기관 통화량은 3조9천억 원 많아졌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국 배터리 "6개월치 순이익 증발" 전망, 트럼프 중국산 흑연 관세 직격타
LS증권 "HBM 과잉공급 리스크 크지 않아, SK하이닉스 주가 조정 매수기회"
하나증권 "TSMC 실적 발표로 반도체 투심 기대, 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목"
다올투자 "녹십자, 알리글로 연간 매출 전망치 달성 가능성 높아"
[컴퍼니 백브리핑] 롯데렌탈 역주행? 주주들 "롯데-어피니티 간 패키지딜 의심"
'주가조작' 혐의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이응근 전 대표 구속
비트코인 1억6228만 원대 상승, 미국 '가상자산 관련법 3종' 하원 통과
유진투자 "농심 2분기 경기 둔화로 국내 역성장, 하반기 해외 실적 성장 기대"
한국투자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 상향, 원가 부담 낮아져 하반기 실적 개선"
한국투자 "삼성E&A 하반기부터 본격 이익 확대 전망, 올해 화공 기여 2013년 이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