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증권 "HBM 과잉공급 리스크 크지 않아, SK하이닉스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7-18 09:1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에 합류해도 과잉 공급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18일 “전일 2026년 HBM 평균판매단가(ASP)가 10% 이상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SK하이닉스 주가는 8.9%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는 3.1% 상승했다”며 “다만 2026년 HBM 평균판매단가는 올해보다 5% 하락한 1.64달러/Gb로, 낙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S증권 "HBM 과잉공급 리스크 크지 않아, SK하이닉스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 합류에 따른 HBM 평균판매단가(ASP)은 5% 수준에 그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 SK하이닉스 >

17일 기업별로 주가의 희비가 갈린 주요 요인은 2026년 HBM ASP 하락의 근거가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진입으로 인한 과잉 공급 가능성 때문이다.

또 HBM3E(5세대) 12단 대비 HBM4(6세대)의 ASP 프리미엄이 높아진 기대치인 30~40%보다 낮은 10~20%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SK하이닉스는 베이스다이(로직다이) 외주화로 인한 마진율 하락에 관한 걱정이 확산됐다.

SK하이닉스는 로직다이 제조를 대만 TSMC에게 맡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진입과 수율 개선을 가정하고 중국용 인공지능(AI) 칩 수요를 제외하더라도 2026년 HBM 초과 공급은 3%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차 연구원은 “HBM3E 12단의 ASP 하락폭은 -15%로 시장 전망치인 -30% 대비 낮을 것이며 HBM3 8단의 2024년 하락(-14%)과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며 “HBM4의 HBM3E 12단 대비 ASP 프리미엄은 35% → 20%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2026년 HBM ASP 전망치를 +8% → -5%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HBM 공급업체들에게는 우호적인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HBM을 탑재한 중국용 AI 칩 판매 재개가 다시 논의되고 있으며, AMD나 브로드컴 등 엔비디아 외의 HBM 수요 비중도 2025년 34% → 2026년 44%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차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삼성전자 대비 프리미엄이 축소된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이는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 축소가 아닌 삼성전자의 재평가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 대비 리스크 대비 리턴이 더 큰 구간이라는 의견은 유지하지만 SK하이닉스의 금번 조정은 과도한 우려로 인한 것으로 판단하며 매수 기회로 활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