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4년 더 이어간다.
하나은행은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이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4년 더 이어간다. <하나은행> |
이번 조인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K리그1 8개 구단 감독 및 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 발표와 조인서 서명, 깃발 교환 등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이어온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자리를 2028년까지 유지하게 되면서 K리그 역사상 최장 기간 타이틀 스폰서 후원 기록을 세웠다.
하나은행은 축구 관련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축구팬들을 겨냥한 'K리그 우승적금', '하나원큐 축구 플레이' 등을 선보이고 '축덕카드'를 출시해 K리그 모든 경기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K리그 통합축구, 이동약자를 고려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등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K리그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축구팬들과 K리그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