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정부 지원 기대 겹치며 K-방산 호조, 하나증권 "기산텔레콤 한화에어로 주목"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2-13 09:1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방산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3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방산 기업은 실적 성장 전망과 더불어 정부 주도 아래 수출 지원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방산’을 꼽았다.
 
정부 지원 기대 겹치며 K-방산 호조, 하나증권 "기산텔레콤 한화에어로 주목"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방산기업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방산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관련 종목으로는 기산텔레콤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F시스템즈, 제노코, 엠앤씨솔루션, 한화오션, STX엔진, LIG넥스원 등을 제시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올해 ‘K-방산’ 4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의 합산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길 수 있다고 바라본다.

이러한 기대감의 배경에는 방산 4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두 배가량 뛴 점이 있다.

2024년 방산 4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조652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과 비교해 114.2% 증가한 것이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K9자주포, K2전차, 천궁Ⅱ 등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수출이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방위사업청이 올해 방산 벤처기업을 위한 정책 펀드를 결성할 것이라는 소식도 방산주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방위사업청은 수출 역량이 있는 벤처기업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600억 원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