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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탕 시장'에 거래대금·대기자금 역대급, '위탁매매 최강자' 키움증권 기대감 인다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3-06 16: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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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란 전쟁 발발로 역대급 변동장이 연출되면서 거래 유동성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동성 장세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최강자 키움증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냉온탕 시장'에 거래대금·대기자금 역대급, '위탁매매 최강자' 키움증권 기대감 인다
▲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사상최대 수준까지 늘어났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은 올해 증권주 랠리 속에서도 주가가 많이 오르지 못했는데, 이번 변동성 장세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국내 주식시장을 살펴보면 현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과 투자자예탁금 모두 역대 최대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2일부터 5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53조6641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달 32조2340억 원을 훌쩍 웃돈 셈이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4일 132조682억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30조 원을 넘어섰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10% 안팎으로 오르내리는 등 국내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이를 투자 기회로 삼으려는 투자자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업계는 증시자금 확대로 국내 증권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란전쟁 발발 이후 증권주 주가도 약세를 보인만큼 지금이 저가매수 시기라는 분석도 나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충돌에 따른 주식시장 위축으로 증권주가 단기 타격을 입었다”면서도 “국내 주식시장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증시 유동성이 여전히 견고해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증권주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냉온탕 시장'에 거래대금·대기자금 역대급, '위탁매매 최강자' 키움증권 기대감 인다
▲ 증시 거래대금 확대로 키움증권 주식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졌단 분석이 나왔다.

증권주 가운데 가장 눈여겨 볼만한 종목은 키움증권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들어 ‘소외된 증권주’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증시 거래대금 증가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 키움증권 주가는 60.97% 상승했다.

언뜻 높은 수익률로 보이지만, 이 기간 ‘KRX증권 지수’ 상승률 80.90%을 약 20%포인트 하회했다.

올해 초 국내증시 랠리에도 불구하고 ‘브로커리지 최강자’ 키움증권 주가는 증권업종 평균을 밑돈 셈이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 각각 ‘스페이스X’ 및 ‘동전주 탈출’ 기대감에 힘입어 200%가 넘는 수익률을 거둔 점과 대비된다.

다만 키움증권이 강한 소매(리테일)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증시 거래량 확대에 따른 수혜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 기준 키움증권의 국내주식 브로커리지 점유율은 17.4%다. 이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증시 거래대금이 10조 원 변동 시 키움증권의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2%포인트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증권업계 평균 연간 ROE 민감도 2%포인트의 두 배를 넘어선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올해 브로커리지 순수수료수익은 전년보다 53% 증가한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조정 시마다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도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1위이자 브로커리지 이익 민감도가 가장 높은 종목”이라며 “올해 브로커리지 경쟁력과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ROE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와 SK증권 리서치센터 모두 키움증권을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57만 원과 59만 원으로 책정했다.

6일 키움증권 주식은 43만55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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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지랄ㅋㄱ   (2026-03-06 18: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