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6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과 강남점, 경기 동탄점의 ‘더콘란샵’에서 기념일 선물 큐레이션을 선보이는 ‘마이스윗’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에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선보인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8층에서 열리는 '마이스윗' 팝업 상품을 들고 있는 모델 모습. <롯데백화점>
지난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강남점에서 처음 진행했던 마이스윗 행사는 고객 관심을 끌어냈다. 당시 초콜릿과 티, 디저트 등 더콘란샵의 선물 상품군 매출은 2022년 같은 기간보다 약 90%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마이스윗 진행 점포를 3곳으로 확대하고 판매 품목은 2배 늘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위한 다양한 식음료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품귀 현상을 보였던 수제초콜릿전문점 ‘트리투바’의 살라미 초콜릿을 더콘란샵과 협업한 특별 에디션으로 한정 판매한다. 바르셀로나 유명 아티스트 ‘파파 레베르테르’와 공동 제작한 화병 ‘하트 세라믹 베이스’, 유명 니치 향수 ‘킬리안’의 조향사 베누아 라 푸자가 만든 향수 ‘킬리안 엔젤스 쉐어 퍼퓸’ 등도 준비돼 있다.
포장 서비스도 있다. 행사 기간 밸런타인데이 큐레이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더콘란샵’만의 기프트 박스 포장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연선 롯데백화점 콘란팀장은 “이번 마이스윗 행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시즌에 맞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취향과 경험을 추구하는 ‘옴니보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시즌과 기념일에 어울릴 만한 선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7일 서울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 롯데백화점 자체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의 밸런타인데이 기념 팝업 ‘러브, 디어(Love, Dear)’을 열었는데 첫 주말에만 고객 5천여 명이 방문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