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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윤석열 "시정연설 때 민주당이 박수도 안 쳐줘, 민주당 목적은 정권 파괴"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2-11 15: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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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에서 "시정연설을 할 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박수를 안 쳐줬다"며 민주당의 행태를 계엄선포의 이유로 들었다.

윤 대통령은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서 본인진술 기회를 얻어 "야당의 줄탄핵은 대화와 타협이 아닌 정권 파괴가 목적"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시정연설 때 민주당이 박수도 안 쳐줘, 민주당 목적은 정권 파괴"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7차 변론에 피청구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 과정에서 시정연설 때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를 문제로 삼았다.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인 측에서 비상계엄의 위헌성을 이야기하면서 '대통령, 정치인으로서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해야 하는데 대통령이 방기하면서 이 사태를 만들어놓고 계엄으로 해결하려 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국회에 시정연설하러 가면 아무리 미워도 이야기를 듣고 박수쳐주는 것이 대화와 타협의 기본"이라면서 "(내가) 갔더니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의사당 안에 들어오지도 않아 예산안 관련 기조연설이 '반쪽짜리'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목적이 정권 파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문명 국가에서, 현대사에서 볼 수 없는 줄탄핵이라는 건 대단히 악의적"이라면서 "대화와 타협이 아니라 이 정권을 파괴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고 불통하는 일방통행을 이어갔다는 게 민주당의 프레임이었다"며 "본인들에게 스스로 한번 되짚어봐야 할 이야기를 내게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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