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윤석열 지지자 인권위에서 경찰과 충돌, 15분 만에 해산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5-02-10 10:3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의 통과를 요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건물로 몰려와 경찰과 충돌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건물 14층에 집결한 뒤 인권위 전원회의실로 진입을 시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자 인권위에서 경찰과 충돌, 15분 만에 해산
▲ 서울 종로구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진입을 시도하던 지지자들을 15분 만에 해산시켰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후 인권위 건물 안에 있는 도서관 등 건물 곳곳으로 흩어져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인권위가 오늘 오후 3시에 전원위원회에 상정되는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의 통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 안건은 김용원 상임위원, 한석훈, 김종민, 이한별, 강정혜 비상임위원 등 5명이 발의했다.

안건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국회가 야당의 의석 숫자를 무기 삼아 정당한 사유 없이 탄핵소추안 발의를 남용하여온 것은 국헌문란으로 볼 수 있다 △국회는 현재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서 즉각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를 철회하여 그로 하여금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하여야 한다 △헌법재판소가 비록 헌법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헌법 위반을 이유로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 결정에 나아가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안건은 1월13일 열렸던 제 1차 전원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야권과 시민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하이퍼카'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연속 ..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