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이 지난해 11월 4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하면서 올해 시설확장과 관련한 재무 부담이 줄고 수익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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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7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학재</a>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중장기적 수익 확대를 이끌 수 있는 해외공항 개발 운영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인천공항 4단계 증설로 재무부담 덜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7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학재</a> 올해 해외 공항 개발사업 박차"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07155919_9763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7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학재</a>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해외 공항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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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제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자사 국제신용등급 평가에서 종합신용등급 AA를 유지하고 독자신용등급은 한 단계 상향한 A-를 매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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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인천공항공사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국제신용등급 평가에서 최종신용등급 ‘Aa2’를 유지하고 독자신용등급은 한 단계 상향된 ‘A3’를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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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신용등급 Aa2는 ‘신용등급 우수’를 의미하는데 이는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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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신용등급은 정부의 지원가능성을 배제한 독자 신용도를 말하는데 A3는 국내 공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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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국제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여객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빨랐다는 점과 함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을 이뤘고 재무지표 개선 등의 성과를 창출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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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신용등급 상향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2025년을 부채감축의 원년으로 삼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 회복에 기여하는 대표 공기업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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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의 국제신용등급 향상에 기여한 재무지표 개선에는 특히 지난해 12월 4단계 건설사업의 완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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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사업비 4조8천억 원을 들여 제2터미널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추가하는 사업이다. 2017년 시작돼 7년여 만인 지난해 말 사업이 완료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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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7700만 명에서 1억600만 명으로 2900만 명(약 38%) 늘어난다. 국제선 용량 기준으로 홍콩(1억2천만 명)과 두바이(1억1500만 명)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올라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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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재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4단계 건설사업 완료로 투자자금 소요가 경감되며 인천공항공사의 재무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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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건설사업은 2021년부터 관련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인천공항공사의 총 차입금 규모를 확대시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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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의 별도기준 총 차입금은 2019년 1조3601억 원, 2020년 2조6233억 원에서 2021년 4조2184억 원으로 급격히 증가한 뒤 2022년 5조5812억 원, 2023년 5조9995억 원, 지난해 상반기 기준 6조2876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6조 원을 넘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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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의 부채비율도 2019년 31.1%에서 2020년 46.6%, 2021년 68.4%, 2022년 92.8%, 2023년 95.8%, 지난해 상반기 기준 100.5%로 지속적으로 올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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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2024~2028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서 코로나 19기간 중 영업적자 및 4단계 건설사업 추진으로 부채가 증가했지만 4단계 건설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부터 부채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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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인천공항공사의 부채비율은 2028년 80.4%로 현재 수준과 비교해 20%포인트 이상 줄어들 것으로 계획돼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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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업계에서는 4단계 건설사업 완료가 인천공항공사의 재무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운영 면적을 증가시키면서 중장기적으로 영업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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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서도 항공 수요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4단계 건설이 임대 면적을 증가시키면서 비항공수익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요인으로 꼽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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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의 영업수익 가운데 비항공수익은 연결기준 2024년 2조6177억 원에서 2028년 3조3348억 원으로 5천억 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항공수익이 2024년 9822억 원에서 2028년 1조1836억 원으로 2천억 원 증가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큰 규모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인천공항 4단계 증설로 재무부담 덜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7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학재</a> 올해 해외 공항 개발사업 박차"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07160551_17541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으로 지어진 제2 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공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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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이처럼 지난해 4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해 투자부담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해외 공항에 투자하는 성장 전략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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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을 1억3천 명으로 늘리는 5단계 건설사업을 올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수립 연구에 담을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점으로 볼 때 5단계 건설사업은 올해를 넘겨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인천공항공사의 재무구조에는 당분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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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서 해외사업 수주를 통한 신규 수익원 창출을 고부가가치 MRO(항공기 유지·정비) 클러스터 조성 및 미래형 물류 플랫폼 구축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설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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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해외사업 확대를 미래 패러다임을 혁신하기 위한 투자 전략의 하나로 세우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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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해외 공항사업 수주에서 단순 운영 컨설팅을 넘어 사업규모와 수익성이 더 큰 개발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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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총 사업비 4조 원 규모의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 PPP(민간투자사업)’를 수주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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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부터 2049년까지 25년 동안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의 개발운영사업을 맡게 되는데 운영기간 동안 누적 매출은 3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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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니노이아키노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는 2021년 공사가 수주한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운영사업에 이어 동남아시아 내 글로벌 공항 운영사로서의 공사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이라며 "그간 축적한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저변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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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침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해외에서 3건의 공항 개발 운영사업을 따내기 위한 사업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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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에는 우즈베키스탄공항에서 발주한 '우르켄치공항 PPP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2년 동안 전체 공항을 3백만 명 규모로 확장 및 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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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해당 사업을 따낸다면 중앙아시아 지역 최초 PPP사업에 진출해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주변 국가 공항 산업에 참여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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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중동지역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공항당국이 발주한 개발운영사업에도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아브하공항 투자개발사업'에 오는 4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해당 개발사업에 진출하면 30년간 신규터미널 및 애프터서비스 시설 건설과 유지보수, 운영 확장 등을 맡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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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이 사업이 중동 내 쿠웨이트 위탁운영사업 이후 고도화된 사업모델 진출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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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달 몬테니그로에서는 '몬테니그로 2개 공항 PPP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다. 해당 사업은 30년간 공항시설 확장 및 개선, 운영과 유지관리, 주변 지역 개발 등을 포함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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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몬테네그로 2개 공항 PPP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은 유럽 내 최초의 공항 운영 사업 진출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인천공항공사는 대주주이자 사업시행자로서 개발․시공, 운영․관리 등 사업 모든 단계에 걸쳐 K-공항 플랫폼을 수출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