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작년 영업이익 3155억 내 83% 줄어, 순손실 봐 적자전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2-06 16:5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의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폭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이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7170억 원, 영업이익 3155억 원을 거뒀다고 6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 작년 영업이익 3155억 내 83% 줄어, 순손실 봐 적자전환
▲ SK이노베이션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7170억 원, 영업이익 315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83.4% 감소했다.

지난해 순손실은 2조4032억 원으로 2023년 순이익 5548억 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사업분야별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석유사업에서 매출 49조8399억 원, 영업이익 4611억 원 △화학사업에서 매출 10조3517억 원, 영업이익 1253억 원 △윤활유사업에서 매출 4조2354억 원, 영업이익 6867억 원을 기록했다.

또 △석유개발사업에서 매출 1조4766억 원, 영업이익 5734억 원 △배터리사업에서 매출 6조2666억 원, 영업손실 1조1270억 원 △소재사업에서 매출 1334억 원, 영업손실 2827억 원 △LNG사업을 담당하는 SK E&S에서 매출 2조3537억 원, 영업이익 1234억 원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E&S의 사업실적이 올해부터 연간 기준으로 반영되고 에너지 사업별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하면서 수익 및 재무 구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바라봤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올해 글로벌 정세 변화로 석유, 가스와 같은 에너지 사업환경이 바뀌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SK E&S와의 합병으로 전체 에너지 밸류체인 확보와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 할 방침”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일류 에너지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