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로템 작년 영업이익 4566억 내 117% 증가, 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2-06 11:1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766억 원, 영업이익 4566억 원, 순이익 405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공시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22.0%, 영업이익은 117.4%, 순이익은 158.5% 각각 늘었다.
 
현대로템 작년 영업이익 4566억 내 117% 증가, 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의
▲ 현대로템은 수출 증가, 생산성 향상에 따라 지난해 전년 대비 117%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 456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현대로템>

회사 측은 “수출 증가, 생산성 향상에 따라 매출 증가와 손익개선 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2024년도 매출을 살펴보면 디펜스솔루션 부문은 2조3652억 원으로 2023년보다 50% 증가했다.

레일솔루션 부문은 1조4956억 원으로 1년 새 4% 감소했고, 에코플랜트 부문은 5158억 원으로 13% 증가했다.

수주는 감소했지만 수주잔고는 증가했다.

연간 수주금액은 4조7784억 원으로 2023년보다는 38% 감소했다. 전체 수주잔고는 204년 말 기준 18조757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 늘었다.

부문별 2024년도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디펜스솔루션 부문은 6379억 원으로 2023년보다 61% 줄었다.

레일솔루션 부문은 3조4920억 원으로 1년 새 34% 줄었고, 에코플랜트 부문은 6485억 원으로 15% 감소했다. 

부문별 2024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디펜스솔루션 부문 3조8727억 원, 레일솔루션 부문 14조646억 원, 에코플랜트 부문 8205억 원 등이다.

회사의 2024년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63%로 1년 사이 55%포인트 감소했다. 

이날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지급 대상은 오는 3월31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이다. 

시가배당율은 과거 1주일 기준 산술평균 주가 기준 0.3%이다. 배당금총액은 218억 원이다. 배당규모는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