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다올투자 "GS건설 대규모 적자 영향 벗어나, 목표주가 상향·투자의견 매수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2-06 10:1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대규모 영업손실에서 벗어나 앞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GS건설은 대규모 적자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실적 구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제는 매수가능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다올투자 "GS건설 대규모 적자 영향 벗어나, 목표주가 상향·투자의견 매수로"
▲ GS건설이 앞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적정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2만2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도 그동안 주가 하락에 따른 상승 여력을 이유로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GS건설의 전날 종가는 1만7300원이다.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3865억 원, 영업이익 40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웃돈 반면 영업이익은 32.8% 밑돈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영업이익의 원인은 추가 원가 반영 등에 따른 인프라 및 주택부문의 원가율 악화, 공사미수금에 관한 대손충당금 설정 등으로 파악됐다.

GS건설은 앞으로 착공 물량 감소에 따라 매출은 정체 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현재 원가율이 이미 정상 수준으로 평가됐고 향후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건축·주택, 플랜트, 신사업 등에서 고르게 일감을 확보하며 신규수주 19조 원을 초과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던 비용 반영 이슈와 비슷한 상황이 올해 상반기까지는 추가로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상승여력이 충분할 때만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997억 원, 영업이익 9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38% 늘어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