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국내도 딥시크 정보 유출 우려 확산, LG유플러스·카카오 업무 목적 사용금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2-05 16:4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정보 유출 우려에 중국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플랫폼 ‘딥시크’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는 5일 사내 공지를 통해 딥시크를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직원 개인이 사용하는 것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국내도 딥시크 정보 유출 우려 확산, LG유플러스·카카오 업무 목적 사용금지
▲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정보 유출 우려에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LG유플러스는 딥시크의 보안 안정성을 우려해 이번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도 최근 사내 공지를 내고 딥시크를 업무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도 1일 사내 업무망에 회사 자료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업무 용도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한다는 공문을 게시했다.

블룸버그는 1월 전 세계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정보 유출 우려에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당시 블룸버그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AI모델 학습을 위해 수집된 이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기관가 공유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