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작년 영업이익 2862억으로 흑자전환, 신규수주 19.9조로 역대 최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2-05 10:2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2023년 4천억 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극복하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규수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S건설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2조8638억 원, 영업이익 2862억 원, 순이익 264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GS건설 작년 영업이익 2862억으로 흑자전환, 신규수주 19.9조로 역대 최대
▲ GS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4.3%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3조3865억 원, 영업이익 405억 원, 순손실 305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 늘었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순손실은 90.3% 축소됐다.

지난해 매출을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9조510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1% 감소했다.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1535억 원으로 4.5%, 플랜트사업본부는 4257억 원으로 41.7% 증가했다.

GS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로 19조9100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보다 95.5% 확대되면서 2022년 기록했던 16조740억 원을 넘어서는 창사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 신규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6439억 원)과 청량리제6구역 주택재개발사업(4869억 원),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1조6039억 원)과 동북아 LNG허브터미널 1단계 프로젝트(5879억 원), 인프라사업본부에서 호주 순환철도 프로젝트(5205억 원) 등이다.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12조6천억 원, 신규수주 14조3천억 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반과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