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혼조, 관세 부과로 미국 중국 무역분쟁 우려와 해소 기대감 섞여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2-05 08:4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62%(0.46달러) 내린 배럴당 72.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혼조, 관세 부과로 미국 중국 무역분쟁 우려와 해소 기대감 섞여
▲ 미국 노스다코타주 디킨슨 카운티에 위치한 시추장비. <연합뉴스>

반면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2%(0.24달러) 오른 배럴당 76.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WTI는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분쟁 우려가 높아진 영향에 달러 약세에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이 보복 차원에서 미국산 수입품을 향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91% 내린 107.996으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달러화 가치는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브렌트유가 내린 데는 미·중 무역 갈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미국 정부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최대 25%까지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 정책을 1개월 동안 유예한다고 결정하기도 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