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전 수방사령관 이진우 헌재서 국회측 질의에 답변 거부, "형사소송 중"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2-04 16:4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의 전화 지시 등과 관련한 국회 측 질문에 답변을 대부분 거부했다.

이진우 전 사령관은 4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도 형사소송에 관련돼 있고 검찰 조서에 대한 증거 인부(인정 또는 부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엄중하고 중요한 상황임을 알지만 (답변이) 상당히 제한되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전 수방사령관 이진우 헌재서 국회측 질의에 답변 거부, "형사소송 중"
▲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사령관은 이후 국회 측 대리인단이 '수방사 병력에 국회 담을 넘어 진입하라고 했냐', '병력에게 진입하라고 한 무렵에 윤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나' 등의 질문에 모두 답변을 거부했다.

또 '윤 대통령이 전화하는 일이 자주 있었나', '(윤 대통령으로부터)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해라'는 지시를 받았는지 등의 질문에도 모두 답변하지 않았다.

이는 이 전 사령관의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어 헌재 증언이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