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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작년 순손실 215억, '티메프' 일회성 손실 빼면 연간 흑자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2-04 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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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결제서비스와 금융서비스의 고른 성장을 통해 수익성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는 2024년 연결기준 순손실 215억 원을 냈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순손실 267억 원을 낸 데 이어 적자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카카오페이 작년 순손실 215억, '티메프' 일회성 손실 빼면 연간 흑자
▲ 4일 카카오페이가 2024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고객에게 선제 환불 등을 진행하며 발생한 일회성 손실 약 315억 원을 제외한 연간 순이익은 약 159억 원으로 추산됐다.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766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대비 25% 늘어난 것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출범 이래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하는 등 금융서비스 매출이 2023년보다 71%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4년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71% 늘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주식거래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주식잔고는 2조3천억 원, 전체 예탁자산 규모는 3조9천억 원을 돌파하며 각각 2023년 12월보다 120%. 73%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과 다양한 신규 상품을 바탕으로 2023년보다 5배 성장한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여행자보험은 출시 2년 만에 300만 명 이상이 가입했다.
 
카카오페이 작년 순손실 215억, '티메프' 일회성 손실 빼면 연간 흑자
▲ 카카오페이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7662억 원, 순손실 215억 원을 냈다고 4일 발표했다.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인 카카오페이도 성장했다.

지난해 카카오페이 국내·외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은 2023년보다 125% 증가했다. 결제 건수와 사용자 수 역시 각각 1년 전보다 33%, 18% 늘었다. 

카카오페이는 2025년 △수직적 확장 △트래픽 기반 사업 육성 △데이터 수익화 등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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