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작년 4분기 5년 만에 적자, 연간 영업이익 9168억으로 64% 줄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2-03 17:0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의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 60% 이상 감소했다.

LG화학은 3일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8조9161억 원, 영업이익 9168억 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LG화학 작년 4분기 5년 만에 적자, 연간 영업이익 9168억으로 64% 줄어
▲ LG화학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8조9161억 원, 영업이익 9168억 원을 거뒀다.

2023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1.46%, 영업이익은 63.75% 각각 줄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2024년 실적을 놓고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지재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소기의 성과와 더불어 한계사업 합리화를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내실을 다진 한 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27조1천억 원이다. LG화학은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26조5천억 원으로 정했다.

차 사장은 올해 사업전망을 놓고 “주요국 보호무역 기조 심화 및 친환경 정책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극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고성장 및 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3대 신성장동력의 내실강화로 확실한 경쟁우위 확보, 미래 준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 R&D 과제의 사업 가속화 등을 통해 단기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성장성 또한 견조히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2조3366억 원, 영업손실 2520억 원을 거뒀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1% 감소하고 영업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LG화학이 분기 기준 영업손실을 본 것은 2019년 4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