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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D램 고정거래가격 보합세, 중국 영향으로 1분기 가격 더 떨어질 듯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2-03 16: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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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올해 1월 메모리 반도체의 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D램은 보합세를, 낸드는 소폭 상승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제품의 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12월과 동일한 1.35달러를 유지했다.
 
1월 D램 고정거래가격 보합세, 중국 영향으로 1분기 가격 더 떨어질 듯
▲ SK하이닉스의 서버용 DDR5 64기가바이트 D램 모듈. < SK하이닉스 >

급락하던 D램 가격이 1월 보합세를 나타낸 것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포함돼 중국 생산량 변화가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D램 평균 가격은 지난해 8월 하락세로 돌아선 뒤 9월과 11월 각각 17%, 20.5% 급락했다.

다만 1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는 2025년 1분기 D램 가격이 8~13%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는 범용 D램인 DDR4 제품을 대량으로 양산하고 있고, 인공지능(AI) 서버에 활용되는 선단 D램인 DDR5 양산에도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커지자 D램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모리카드와 USB, 낸드플래시의 범용 제품인 128Gb 16Gx8 MLC 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024년 12월보다 4.57% 오른 2.18달러로 집계됐다.

낸드 가격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1월 반등했다.

낸드 가격 역시 춘절 이후 중국 공장 운영이 재개되면서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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