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딥시크 정보 유출 우려에 전세계 정부와 기업 긴장, 접속 차단 움직임 확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1-31 16:5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 세계 정부기관과 기업이 정보 유출 우려에 중국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플랫폼 ‘딥시크’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정부와 연관돼 있는 기업 수백 곳이 중국으로의 데이터 유출을 우려해 소속 직원들의 딥시크 접속 차단을 사이버보안업체 아르미스에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딥시크 정보 유출 우려에 전세계 정부와 기업 긴장, 접속 차단 움직임 확산
▲ 세계 주요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정보 유출 우려에 중국 생성형 AI 서비스 '딥시크'(사진)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현재 아르미스의 거래 기업 가운데 약 70%가 딥시크 접속 차단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트워크 보안업체 넷스코프의 거래 기업 중 52%는 딥시크 접속을 완전히 차단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미국 의희와 국방부도 소속 직원들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설치를 금지하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딥시크를 통해 이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로 공유될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딥시크는 개인정보 보호 약관에서 테이터를 중국에 있는 서버에 수집해 저장하고 이와 관련한 분쟁도 중국 법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AI모델 학습을 위해 수집된 이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기관가 공유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