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DL이앤씨 2360억 규모 에쓰오일 열병합발전소 수주, 내년 12월 완공 계획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1-24 08:5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2360억 원 규모의 플랜트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에쓰오일이 발주한 2360억 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DL이앤씨 2360억 규모 에쓰오일 열병합발전소 수주, 내년 12월 완공 계획
▲ DL이앤씨가 2360억 원 규모의 에쓰오일의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따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121MW(메가와트)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160톤의 증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다. 내년 12월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에 준공돼 전력을 자체 생산·공급하게 된다.

이 공사는 DL이앤씨가 모든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추진한다.

열병합발전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가스는 석탄과 비교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돼 에너지 전환의 ‘가교 연료’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기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회수보일러를 통해 증기를 생산해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한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가 과거 에쓰오일과 수행했던 사업 실적 및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 최대 석유화학설비를 짓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2018년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는 것이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며 “친환경에너지 수요 증가에 맞춰 친환경 발전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