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트럼프 선택 VIP 김동관, 잇단 K-조선 러브콜에 한화 군함 포함 방산사업 주목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1-22 12:4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에 초청 받아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한화의 군함 등 특수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패권경쟁을 의식해 취임 전부터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 협력을 강조하는 등 줄곧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트럼프 선택 VIP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3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관</a>, 잇단 K-조선 러브콜에 한화 군함 포함 방산사업 주목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현지시각으로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했다. <한화>

이에 따라 특수선 사업을 하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수혜가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 조선 업계에선 유일하게 김 부회장이 트럼프 정부 초청으로 취임식에 참석, 미국 정재계 인사들의 눈도장을 받는 등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취임식은 물론 곧이어 열린 무도회에도 참석했다.

국내 재계 10위권 내 기업 오너 경영인 가운데 유일하게 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다.

김 부회장이 참여한 무도회는 미국 정부가 선별한 정·재계 주요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취임식에서는 김 부회장 아버지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초청 받았으나, 참석하지 못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6월 1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현지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미국 내 상선·군함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2건 수주하기도 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본토에 있는 필리조선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화오션은) 외국 조선소에서 함정 건조가 불가능한 미국 ‘반스-톨레프슨 수정법(10 U.S.C Section 8679)’에 위배되지 않아 가장 군함 수주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그룹 산재사고 잇따르자 부장급 이상 '격주 4일제 근무' 한시 중단 권고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 사내·경력채용 실시, 휴머노이드 사업 확대 속도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 사임, "사고 반복에 무거운 책임 통감"
롯데칠성 '크러시' 맥주사업 내리막길 타다, 박윤기 돌파구 찾기엔 '백약이 무효'
[인터뷰] 건설산업연구원 이은형 "정부, 주택공급 계획 현실적으로 조정해 신뢰 쌓아야"
일론 머스크 xAI '매크로하드' 상표 등록, "마이크로소프트 향한 도발인 듯"
[5일 오!정말] 국힘 김문수 "이재명 대통령에 끝장토론을 제안한다" 
아시아 7월 발전용 석탄 수입 6월보다 12% 늘어, 한국은 11개월만에 최대치
국가 AI 대격변에 자사 게임개발만 몰두한 게임사들, 크래프톤·엔씨만 이름 올려
수렁에 빠진 CJ그룹 영화사업, 'K컬처 대모' 이미경 구원투수로 나서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