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쌍용건설, 3200억 규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고급 오피스타워 단독 수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1-22 12:0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고급 오피스타워를 단독 시공한다.

쌍용건설은 최근 발주처인 두바이인터내셔널파이낸셜센터(DIFC)와 ‘이머시브 타워(IMMERSIVE TOWER)’ 고급 오피스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건설, 3200억 규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고급 오피스타워 단독 수주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이머시브 타워(IMMERSIV TOWER,오른쪽) 투시도. <쌍용건설>

이 공사는 지하 3층~지상 36층, 연면적 11만4474㎡의 최고급 오피스타워 1개 동을 신축하는 공사로 세계적 친환경 건축물 기준 최고등급(LEED 플래티넘)이 적용된다.

총 공사비는 3200억 원(약 2억3천만 달러),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DIFC는 2004년 설립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 자리잡은 금융기관이다.

쌍용건설은 두바이에서 기존 두바이투자청(ICD), 와슬(WASL), 에마르(EMaar)에 이어 이번 DIFC를 발주처로 새로 확보했다.

쌍용건설은 1997년 두바이 첫 진출 뒤 지금까지 모두 15개 프로젝트, 4조2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에서 보여준 최상위 수준의 공사 품질에 힘입어 발주처 확대, 수의계약, 최저가가 아닌 수주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특히 발주처들이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 이후 기술력과 명성을 높게 평가해 고급 건축분야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