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일약품 위식도역류 약 '자큐보', 국내 주요 대형병원 약물심의위 통과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1-20 16:1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일약품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로 주요 대학병원에서 처방을 확대하고 있다.

제일제약은 자큐보가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병원의 약물심의위원회(D/C)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일약품 위식도역류 약 '자큐보', 국내 주요 대형병원 약물심의위 통과
▲ 제일약품이 자큐보(사진) 출시 4개월 만에 국내 주요 대학병원 등 60여 개 종합병원의 약물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외에도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병원과 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천안 순천향병원, 충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전국 60여 개 종합병원에서도 약물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자큐보가 출시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자큐보는 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4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제일약품은 자큐보의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현재 자큐보는 위궤양 치료와 관련한 임상시험을 마무리해 올해 하반기 안에 해당 적응증으로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궤양 예방’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양화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소화기 학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