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1-19 16:2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계 동영상 공유 사이트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금지를 90일간 유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트럼프 당선인은 18일(현지시각) NBC 뉴스 '미트 더 프레스' 진행자 크리스틴 웰커와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의 틱톡 모회사가 중국 외 구매자에 회사를 매각하도록 요구하는 일요일(19일) 마감을 연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사저 마러라고리조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면 월요일(20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취임한다.

미국 의회에서는 '틱톡금지법'이 지난해 4월 처리됐다. 틱톡의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19일까지 매각하지 않으면 신규 다운로드를 금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매각 시한을 연장해 틱톡 금지 조치를 유예해주는 방안을 시행하겠다는 의사를 내놓은 셈이다. 

틱톡금지법에는 매각과 관련한 '중대 진전'이 있을 경우 매각 시한을 9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 있는데 트럼프 당선인은 이를 발동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정부 당시까지만 해도 틱톡 금지에 찬성했으나 이번 대선 과정에서 틱톡을 활용해 젊은 유권자에게 다가서는 데 효과를 본 뒤 틱톡 퇴출 반대로 선회했다. 미국 내 틱톡 이용자는 1억7천만 명에 이른다.

뉴욕타임스를 포함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틱톡 앱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올라와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틱톡 재개를 위한 해결책을 협력할 것"이라는 내용도 안내돼 있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