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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한미약품 목표주가 하향, 연구개발 성과 부재로 수익성 악화"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1-17 08: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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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연구개발 성과가 부재한 탓에 지난해 연간 실적이 연초 목표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iM증권 "한미약품 목표주가 하향, 연구개발 성과 부재로 수익성 악화"
▲ 한미약품이 연구개발 성과 부재로 2024년 연간 실적이 연초 목표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추산됐다. <한미약품> 

장민환 iM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 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한미약품 주가는 25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민환 연구원은 “고마진의 북경한미 매출 비중이 하락했으며 연구개발(R&D) 성과 부재로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며 “유의미한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수입은 2026년 1분기에나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950억 원 영업이익 215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0.3%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것이다. 

상품 매출이 포함된 별도한미 대비 수익성이 높은 북경한미의 매출이 줄었고 영업이익에 반영되는 연구개발 성과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장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마지막으로 수령한 유의미한 규모의 연구개발 수익은 2023년 4분기 수령했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MK-6024'의 임상2b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197억 원)이 마지막”이라며 “새로운 연구개발 성과를 통한 수익성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한미약품 기업가치 회복을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임상 결과 확보와 경영권 분쟁 해소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상반기 마무리되는 비만치료제 ‘HM-15275’의 임상1상은 6월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결과 발표를 기대할 수 있으며 파트너사인 머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MK-6024 임상2b상(연내 종료) 및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HM15136’ 임상2상(상반기 종료)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영권 분쟁에 대해서는 2024년 12월 임종윤 사내이사의 4자연합향 지분 매각은 경영권 분쟁 해소의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보다 명확한 시그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770억 원, 영업이익 22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3.7%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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