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은행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2조 유동성 지원, 이호성 "든든한 파트너"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1-16 11:1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2조 유동성 지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38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호성</a> "든든한 파트너"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16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2025년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16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시중은행 7곳과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에 2조 원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추가 특별출연 300억 원을 배정해 7천억 원의 수출금융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자체상품인 수출입 하나론을 1조 원 규모로 운영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한시적 특별금리지원도 3천억 원 규모로 제공한다.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은 하나은행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으로 △보증·보험료 100%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실질적 금융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입통관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소부장기업들은 수입보험 발급을 통한 수입결제 금융지원과 보험료 100%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앞서 2024년 1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으로 5100억 원 규모를 지원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은 급격한 환율변동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수출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일본 자동차 업계 상위기업 위주로 재편 전망, 중국 공세와 미국 관세 '이중고'
SK쉴더스 대표 홍원표 임기만료 3개월 앞두고 사임, "일신상 사유"
인도네시아 KB뱅크 '단비' 같은 1분기 흑자, 이환주 리딩뱅크 탈환 힘 받는다
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전체 스마트폰 수요는 정체
미국 재무장관 "한국이 대선 전 관세협상 완성 원해", 정부 "서두르지 않아" 반박
SK텔레콤 유영상 국회서 유심 해킹사고 사과, "신뢰회복 불편해소 최선"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 가능성, 2020년 이후 첫 '골든크로스' 신호 등장
이재명 선대위 인선 발표, 총괄선대위원장 윤여준·강금실·정은경·김경수·김부겸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의 'SK텔레콤 메인 서버 해킹' 발언을 주목..
트럼프 정부 출범 100일 기념해 TSMC와 협력 강조, '반도체 관세' 면제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