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에너빌리티, 국방과학연구소와 '연소기·시험리그' 과제 계약 체결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1-15 10:3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연소기·시험리그 제작’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미래도전 국방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고온화 연소기 개발의 일환인 고온화 연소기 시제작과 리그(Rig) 시험을 2027년 4월까지 지원한다.
 
두산에너빌리티, 국방과학연구소와 '연소기·시험리그' 과제 계약 체결
▲ 두산에너빌리티는 15일 국방과학연구소와 ‘연소기·시험리그 제작’ 과제 수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발전용 가스터빈. <두산에너빌리티>

리그는 개발 과정에서 엔진 구성품 단위의 성능을 시험·검증하기 위해 제작한 모형 구조물이다. 

항공엔진 연소기는 많은 리그 시험을 거치기 때문에 통상 엔진체계 개발에 앞서 제작과 리그 시험을 거친다.

양측은 과제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의 연소기를 개발하고, 항공기를 운용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연소기 리그 시험을 수행키로 했다.

회사는 발전용 가스터빈 분야에서 쌓은 고온 부품 관련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설계 변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층제조(AM) 기법을 적용한다. 또 발전용 가스터빈 연소실 내화막 적층(TBC) 기술, 시험리그 설계, 제작기술 노하우도 접목한다. 

한편 회사는 현재 고온화 연소기 선행 과제 성격의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해석 용역’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 연소기 시험을 진행하는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의 설비 개선 공사도 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사업부 매각, 역량 강화를 위한 현명한 결정"
하나증권 "농심 글로벌에서 저변 확대 지속 중, 올해 매출 3.5조 전망"
정무수석 우상호 '정성호 비판' 임은정·민형배 경고, "인신공격은 하지 말아야"
호주 당국 포스코 '녹색철강' 계획 수용, "수소 도입 전까지 메탄가스 사용 불가피" 
BOA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공급 계약 이르면 9월 체결"
넷플릭스 '케데헌' 성공 한국 기업에 과제 안겨, 블룸버그 "지재권 지켜야" 논평
솔루스첨단소재, SK넥실리스 전지동박 특허소송에 반박서 제출 "근거 없는 분쟁 확대" 주장
국민의힘 김민수 '헌재 탄핵 불복', "윤석열 대통령 부부 석방하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2분기 일본서 60% 증가, 점유율 3위에 올라
영국 보수당 "탄소중립은 국민에 지나친 부담, 북해 화석연료 채굴 확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