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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롯데쇼핑 목표주가 하향, 지난해 매출 추정치 기대이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1-15 08: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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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지난해 매출 추정치가 기존보다 하향조정됐다.
 
대신증권 "롯데쇼핑 목표주가 하향, 지난해 매출 추정치 기대이하"
▲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서울 중고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쇼핑>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7만3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롯데쇼핑 주가는 5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590억 원, 영업이익 519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과 비교해 매출 전망치가 3.0% 줄어든 것이다.

유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경기 부진에 사업 구조가 취약한 점, 그리고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다만 과거와 비교해 손익 안정성이 많이 개선됐으며 보수적 투자 집행으로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많이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498억 원, 영업이익 192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5% 줄어들 예정이다.

백화점사업부(롯데백화점)는 국내점의 기존점 성장률이 0.3%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 명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카테고리 성장률이 부진했을 것으로 파악됐는데 마진이 좋은 국내 패션 매출이 부진함에 따라 백화점사업부의 영업이익도 줄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할인점사업부(롯데마트)는 기존점 성장률이 1%대를 보여 2023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사업부(롯데슈퍼)는 소포장 신선식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기존점 성장률이 9%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커머스사업부(롯데온)은 영업손실 축소 흐름을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됐으며 자회사인 롯데횸쇼핑은 2023년 방송제재 영향으로 부진했던 것이 기저효과로 작용해 손익이 개선됐을 것으로 파악됐다.

유 연구원은 “현재 롯데쇼핑 주가는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을 더 많이 반영하였다고 판단한다”며 “2025년 상반기 중 부정적 요소가 해소될 경우 긍정적인 면을 반영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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