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소방청장 "전 행안부 장관 이상민이 계엄 당시 진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1-13 20:5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소방청장 "전 행안부 장관 이상민이 계엄 당시 진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 허석곤 소방청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비상계엄 관련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민 전 행정안정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진보성향 매체의 단전과 단수를 지시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겨레, 경향, MBC 등 진보매체의 단전·단수를 이 전 장관이 지시했냐"는 질의에 "전화를 받았는데 그런 뉘앙스였다"고 대답했다.

허 청장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윤 의원의 추궁에 특정 몇몇 언론사에 대해 경찰 쪽에서 단전, 단수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요지로 말했다.

그는 다만 "단전 단수가 소방업무는 아니라 명확하게 답변드릴 수 없었고 이 전 장관도 명확하게 지시한 게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