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유진투자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 하향, 4분기 비용 증가로 실적 악화"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1-13 09:0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 목표 주가가 내려갔다.

비용 증가로 실적이 악화한 점이 반영됐다.
 
유진투자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 하향, 4분기 비용 증가로 실적 악화"
▲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가 비용 증가로 실적 악화가 된 점이 반영돼 내려갔다. <포스코홀딩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44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0일 포스코홀딩스는 26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유진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연결기준 매출 17조7천억 원, 영업이익 5827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마진 스프레드(제품의 판매 가격과 원가 간의 차이)와 판매량 개선에도 임금 인상으로 3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한 3798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친환경 미래 소재는 본격적인 초기 가동 비용과 재고평가손실이 예상돼 적자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현재 철강산업이 수요 회복은 아직이지만, 공급은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원화 약세로 수입재 규모가 지난해 11월과 12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4%, 4.4% 감소했다"며 "포스코는 1월 열연·후판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산 후판 반덤핑 예비 심사 결과도 2월~3월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NH농협손보 산불과 폭염에 수익성 건전성 흔들, 송춘수 '소방수' 역할 시험대
기업은행 정권 교체 뒤 첫 정기인사에 쏠리는 눈, 미뤄지는 부행장 인선 촉각
HD현대마린엔진 그룹 편입 '1년' 검증은 끝났다, 강영 계열사 납품 증가로 실적 '탄..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녹색전환연구소 김병권 신임 소장 선임, "국민 삶과 현장 잇는 리더십 발휘할 것"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이재명 정부, '증시부양' '부자감세' 균형잡기 과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