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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관망세에 약보합 2520선, 코스닥도 약세 710선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5-01-10 1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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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휴장한 상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과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0.07%) 빠진 2520.15에, 코스닥지수는 4.54포인트(0.63%) 내린 718.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장중 관망세에 약보합 2520선, 코스닥도 약세 710선
▲ 10일 오전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기관투자자가 코스피시장에서 3222억 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40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2939억 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1460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을 82억 원어치 사고 있고 코스닥시장은 1062억 원어치 팔고 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12월이 최종 단계여야 한다”며 “추가 금리인하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보먼 연준 이사는 2024년 9월 기준금리를 50bp(bp=0.01%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할 당시 유일하게 반대한 매파적 인사다. 최근 공석이 된 연준의 금융감독 부의장으로 오를 가능성이 큰 인물로 평가된다. 

이에 현지시각으로 10일 나올 고용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비농업부문고용자수 변동치와 경제활동 참가율 등이 나와 고용시장이 냉각된다는 해석이 나오지 않으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89%) LG에너지솔루션(-2.51%) 셀트리온(-0.43%) 삼성전자우(-1.50%) 주가가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2.20%) 삼성바이오로직스(0.60%) 현대차(5.87%) 기아(1.94%) KB금융(1.27%) 네이버(0.49%) 주가는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단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하락 우위다. HLB(1.65%) 리가켐바이오(0.57%) 주가는 상승하고 있고 알테오젠(-0.32%) 에코프로비엠(-7.22%) 에코프로(-2.62%) 레인보우로보틱스(-1.69%) 삼천당제약(-4.42%) 휴젤(-0.76%) 리노공업(-1.22%) 주가가 밀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뉴욕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 국내 증시에 영향이 있을지 투자자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측면에서 이날 밤 나올 고용지표 흐름에 다들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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