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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국민의힘 압박에 대통령 탄핵심판 지연' 주장에 "사실과 달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5-01-08 16: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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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지연시키기 위한 국민의힘의 압박에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헌법재판소는 8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를 방문한 뒤 헌법재판소가 다른 탄핵심판 절차를 개시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헌재, '국민의힘 압박에 대통령 탄핵심판 지연' 주장에 "사실과 달라"
▲ 헌법재판소 깃발 모습. <연합뉴스>

이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전화 인터뷰에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반박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최재해 감사원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검사 3명의 탄핵심판을 빠르게 진행할 것을 요구했고 헌법재판소가 이를 받아들여 탄핵심판 사건의 기일을 지정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권 원내대표가 항의방문을 했고 헌법재판소가 그날 바로 화답해 일정을 만들어 사무처장이 일정표를 보고하러 7일 국회에 온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의 변론준비기일은 2024년 12월17일과 18일 1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이미 고지한 내용이다"며 "국무총리 탄핵사건의 변론준비기일도 이미 올해 1월2일 기일통지가 됐다"고 해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6일과 7일 두차례에 걸쳐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과 면담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도 중요하지만 나머지 탄핵사건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그에 대한 심판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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