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CES 2025]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HBM 새로 설계해야, 해낼 것"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1-08 05:3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ES 2025]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HBM 새로 설계해야, 해낼 것"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기조연설(키노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라스베이거스=비즈니스포스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새로운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 CEO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의 HBM과 관련한 질문에 “(삼성전자는) 새로운 디자인을 설계해야 한다. 그들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원래 엔비디아가 사용한 첫 HBM은 삼성전자가 만들었다”며 “현재 (삼성전자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 CEO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국 사람들은 매우 인내심이 강하고, 그것은 좋은 점”이라고 덧붙였다.

HBM은 D램을 여러 층으로 쌓아올린 형태로 구현돼 인공지능처럼 수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분야에서 활용되는 고성능 메모리반도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5세대 HBM인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3E에서 발열과 수율(완성품 비율)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