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투시' 가품 논란, "판매 즉시 중단하고 환불 절차 진행"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1-07 17:1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트레이더스)에서 패션 브랜드 ‘스투시’ 가품 논란이 발생했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에서는 가품 논란이 생긴 상품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게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투시' 가품 논란, "판매 즉시 중단하고 환불 절차 진행"
▲ 이마트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트레이더스)에서 패션 브랜드 ‘스투시’ 가품 논란이 발생했다.

한 패션 콘텐츠 유튜버는 트레이더스에서 직접 구매한 스투시 상품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에 판매 상품으로 게시했고 크림으로부터 가품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유튜버는 가품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크림으로부터 이용 제한 조치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유튜버는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스투시 상품이 한국명품감정원으로부터 가품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도 올렸다.

논란이 된 상품은 이마트가 직매입해 판매하는 상품이 아닌 입점 업체가 판매하는 상품으로 파악됐다. 이마트는 현재 협력업체와 협의해 여러 검증 기관을 통해 상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이마트에서 판매한 상품에 대한 가품 논란으로 고객분들게 불편을 드려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협력업체 행사 상품에 대해서도 품질 관리 및 검수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트레이더스는 2023년 12월에도 매장에서 판매 중인 몽클레르 패딩이 가품이라는 논란이 제기돼 제품을 모두 회수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