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카카오뱅크·케이뱅크 주담대 생활안정자금 한도 상향, 가계대출 규제 완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1-07 17:1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 규제를 완화한다.

카카오뱅크는 8일부터 생활안정자금 기타용도(임차보증금 반환, 대출상환 용도 등)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했던 1억 원 한도 조치를 해제한다고 7일 공지했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 주담대 생활안정자금 한도 상향, 가계대출 규제 완화
▲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규제를 완화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생활안정자금 주담대는 별도의 한도 제한이 없어진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11월 주담대 최장 기간도 30년에서 40년으로 다시 확대했다.

지난해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따라 한시적으로 제한했던 관련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2024년 9월 △생활안정자금 한도 제한 △대출 최장기간 30년으로 축소 △유주택자 주택구입목적 대출 제한 등 주택담보대출 취급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케이뱅크도 이날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아파트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출 거치기간(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상환하는 기간)도 원래대로 최대 12개월까지로 다시 늘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대출 총량한도가 부여되면서 은행들의 대출 공급 여력이 확대됐다”며 “케이뱅크는 2025년에도 안정적 대출 공급과 금융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신평 롯데건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하향, "PF 우발채무 부담 해소 못해"
상상인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은 안정적 성장 지속, 에스티젠바이오 기대가 커졌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다단계 위수탁 구조 철폐해야", "부당 계약해지 대책 CJ가 직..
'제2의 GS이니마'도 오너4세가 찾는다, GS건설 허진홍 보폭 넓혀 허윤홍 뒷받침
비트코인 시세 13만 달러로 상승 가능성, "매도세 뒤 장기 투자자 시장 주도"
정부 태안화력 사망사 관련 대책위와 협의체 구성, 재발 방지방안 논의
롯데그룹 '선임 사외이사' 면면 보니, '기업·실무경험' 지닌 인물로 변화 뚜렷
대형 정유사 리튬 선점 경쟁에 속도, 엑손모빌 옥시덴탈 이어 쉐브론도 참전
엔비디아 '블랙웰' AI 반도체 전성기 다가온다, "시가총액 5조 달러" 전망도
현대차 임단협 18일 시작, '정년연장'과 '통상임금 위로금' 최대 쟁점될 듯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