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CES 2025] 엔비디아 젠슨 황 "모든 조직에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시대 도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1-07 12:4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ES 2025] 엔비디아 젠슨 황 "모든 조직에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시대 도래"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기조연설(키노트)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라스베이거스=비즈니스포스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래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기조연설(키노트)을 진행했다.

황 CEO의 CES 기조연설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그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인류가 생산해 낸 데이터가 인류가 시작된 이래 생산해 낸 데이터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미지와 소리 등 모든 데이터는 AI의 기본 지식, 즉 기초 지식을 훈련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CEO는 “우리에게 필요한 계산량은 엄청나다”며 “실제로 우리는 사회가 점점 더 새롭고 뛰어난 지능을 생산하기 위해 계산량을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점점 더 큰 모델을 훈련시키고 싶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계산이 필요하다”며 “미래에는 AI가 스스로에게 말하고 생각하고 내부적으로 반영하여 데이터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에이전트의 미래도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 CEO는 “미래에는 AI 에이전트가 본질적으로 직원과 함께 일하는 디지털 인력이 되어, 대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일을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전문 AI 인력을 회사에 영입하는 것은 직원을 영입하는 것과 비슷하게 회사의 언어 유형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아마도 다음 로봇 산업이 되어, 수조 달러 규모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 코딩에서도 AI 에이전트의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황 CEO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있는데 모두가 소프트웨어 AI 조수를 두고 코딩을 돕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분명히 훨씬 덜 생산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모든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했다”며 “우리는 AI를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에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